장거리 운전을 위한 차량 점검, 무엇이 중요할까?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오랜만에 진행하면 차량의 상태에 대해 조금 걱정되기 하는데요. 잘 숙지하셔서 여러분이 운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타이어
장거리 주행에 앞서 차량을 점검하는 것은 저에게 늘 고요한 고통과 같았습니다.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곳은 바로 타이어였습니다.
차량의 발바닥이라 불리는 그곳은 우리의 안전을 담당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타이어 압력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핸들링이 불안정해지고, 타이어의 수명도 짧아질 뿐 아니라 연료 효율성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차량 운전석 문을 열고 스티커에 적힌 적정 압력을 친한 정비소에서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죠.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타이어압력이라는거
마모
물론, 단순히 압력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타이어 표면을 살피며, 그 트레드의 깊이와 마모 상태도 살펴봤습니다.
타이어의 삼각형 표시를 따라 상단으로 올라가 보면 마모 한계선이 있는데, 이 부분이 타이어 표면과 동일해진 순간, 그것이 바로 교체 시점을 알려주는 신호였습니다.
브레이크
그리고 차량의 심장, 브레이크를 점검했습니다. 페달이 너무 깊게 눌리거나, 아니면 너무 느슨하다면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여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그리고 유압 시스템을 꼼꼼하게 점검받았는데요. 딱히 문제가 되진 않았죠.
브레이크를 밟을 때 ‘끼이익’하는 소리가 들리면 패드의 과도한 마모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절대 무시하지 않고 패드를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배터리
방전되는 것이 걱정되기에 배터리도 점검해야 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배터리 문제로 시동이 잘 안 걸릴 때가 많았습니다.
차량 주행거리가 50,000km를 넘거나 3~4년이 지나면, 서비스 센터에서 배터리 점검이 필수인데요. 아직 5만이 넘지않아서 그냥 유야무야 넘어갔습니다.
세차
차량 세차도 중요했습니다. 깨끗한 시야는 안전한 주행의 첫걸음입니다. 전면 유리와 사이드 미러, 후면 유리 등을 세심하게 닦아야되요.
중요한점은 차량에 부착된 레이더 센서가 얼었거나 이물질로 덮여 있으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센서도 꼼꼼하게 청소했는데 레이더를 모르시는 분들이 은근 많으시더라구요.
엔진오일
마지막으로 엔진 오일을 확인했는데. 엔진 오일은 차량의 생명선이니까요. 엔진 오일을 교체한 지 10,000km 또는 1년이 지났다면, 본격적인 장거리 주행 전에 교체하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는 일련의 점검 과정을 거치고 나면, 저는 안심하고 장거리 주행을 할 수 있는 요건이 충분히 되었다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